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총재, 김종필 공화당총재등 민주자유당
(가칭) 3인공동대표와 박태준 민정당대표는 3일 상오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창당일정과 당헌 당규, 정강정책등 창당에 따른 제반문제를 협의한다.
노대통령과 두김총재는 이날 그동안 15인 통합추진위가 의견을 모은 창당
일정과 신당의 성격 방향등을 확정하고 2월 임시국회서 다룰 국가보안법및
안기부법등 주요법안의 개정문제, 구속자석방등 사면문제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경제난 극복 - 민생치안 대책도 다룰듯 ***
3인 공동대표는 이와함께 경제난국 극복및 민생치안 확립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노대통령과 두김총재는 신당의 성격및 방향과 관련, "민주" "번영"
"통일"등 3대지표아래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 조국의 평화통일을
추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3인 공동대표는 또 오는 9일 3당 수임기관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하고 15일 선관위에 노대통령과 두김총재를 공동대표로 하는 신당을
등록한다는 통합추진위의 합의를 추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