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통일원장관과 김만제 전부총리, 김경원 전 주미대사, 정주연
주태대사는 11일 밤 태국북부 치앙마이에서 개막된 제18차 윌리엄스버그
회의에 참석, 다가오는 세기의 태평양시대를 맞아 역내국가들의 협력을
촉구하고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미 뉴욕의 아시아학회와 태국
출라롱콘대 안보/국제 문제연구소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14일까지 열일 이
회의에는 차티차이 춘하반 태국총리와 사이러스 밴스 전미국무장관,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 트란 쾅 코 베트남 외무차관, 다니엘
오도노휘 주태 미국대사를 비롯한 세계 18개국의 전현직 외무장관, 차관,
고위외교관, 학자, 교수, 국제기구관계자, 기업인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