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90년도 공업기반기술사업지원대상으로 로봇 반도체장비 레이저
관련기술등 133개 개발과제를 선정, 27일 공고했다.
*** 개발비 40 - 80% 무이자지원 ***
이들 과제에 대해선 기술의 난이도와 참여기업의 규모등을 감안, 소요개발
사업비의 40%에서 80%까지를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 (90년 296억원)에서
무이자로 지원한다.
상공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중소기업의 공통애로기술과 관련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산업계의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아연과 아연합금진공증착 강판제조기술재료분야가 25건
<>고기능 고분자복합재료 제조기술등 화학 13건 <>용접용로봇의 설계및
제작기술등 기계 33건 <>센서류등 전자전지 35건 <>컴퓨터및 소프트웨어
분야와 자동화분야 섬유분야가 각각 9건이다.
상공부는 이들 과제의 개발사업에 참여코자하는 기업은 사업주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국립공업시험원에 제출, 심의를 받도록 했다.
주관기관은 국공립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산업기술
연구조합이 민간생산기술연구소 대학등이다.
참여기업은 또 정부출연이외의 나머지 사업비를 현금 또는 현물로 부담
하되 최소한 10%이상을 현금으로 충당토록 돼 있다.
상공부는 이들 133개 과제에 대한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92년도엔 수출 10억달러 수입대체 15억달러등 총 25억달러 이상의 직접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