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강홍주부장판사)는 20일 국가보안법위반혐의 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민련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재오피고인(45)에 대한 보석을 허가, 석방키로 했다. 이피고인은 지난 4월 남북한 범민족대회 개최를 추진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22일 빌리프랩은 민희민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지난 3월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로, 어도어 소속의 뉴진스와 유사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빌리프랩 관계자는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임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일릿을 향한 악플, 조롱, 인신공격 자제도 당부했다. 빌리프랩은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대표는 입장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일릿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민 대표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으로 다시 불거진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에 대해 "김정숙이라는 개인이 인도에 여행 간 게 아니지 않냐"고 22일 밝혔다. 국민의힘의 공세는 마타도어라고 일축하면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물타기라고 비판했다.고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건 국가 대 국가의 일이다. 김정숙이라는 어떤 개인이 인도라는 나라를 여행 간 게 아니지 않나. 만약 여행을 간 거라면 모디 총리라는 한 나라의 정상이 만나주겠냐"며 "설령 영부인(김정숙 여사)께서 머리 좀 식히러 간다고 치더라도 단독으로 총리가 만나주겠냐"고 했다.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놓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고손실·직권남용죄를 주장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선 "대응할 가치도 없는 마타도어"라며 "미국 영부인(질 바이든 여사)이 한국에 아무 목적 없이 여행 삼아 오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나주겠나.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될 문제"라고 했다.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최초의 영부인 '단독 외교'라고 표현한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국민의힘에 역공할 빌미를 제공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회고록에는 남북정상회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당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뜨겁게 올라와 있으니, 물타기를 할 사안으로 이걸 선택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뜨거운 이슈는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두 분에 대한 특검 아닌가. 거기에 방어하기 위한 하나의 몸부림"이라고 했다.김정숙 여사의 방인이 한국 정부에서 먼저 검토하고 인도에 요청한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