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질랜드은행이 재편계획의 일환으로
칠레, 바레인, 한국주재 사무소를 폐쇄한다고 이 은행이 18일 발표했다.
이 은행은 지난달 국제신용도가 떨어지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1989년 3월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6억3,340만 뉴질랜드 달러(미화 3억
7,540만달러)의 결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은행의 린제이 파인전부는 뉴질랜드은행이 그의 해외지사들을 포괄적
으로 재평가한 끝에 한국등 3개 주재사무소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