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소련은 3일 그들이 처음으로 유엔에서 다년간 계속돼온 냉전의
설전을 종식시키고 유엔을 보다 효과적인 세계평화유지기구로 만들기 위해
서로 협조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안을 공동발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헌장준수/인권존중등 다짐 ****
존 볼턴 미국무차관보와 블라디미르 페트로프스키 소련외무차관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최초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결의안이 모든 국가가 국제
평화와 안보 및 유엔 헌장의 준수를 위해 유엔을 통해 협조할 것과 또한
인권을 존중하고 방위목적을 제외하고는 무력의 사용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결의안이 모든 국가에 유엔헌장의 원칙을 준수하도록 촉구하고
있을뿐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아마도 이 결의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