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인타임즈인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선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인타임즈인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글로벌 교육 전문 기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4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스노슈잉 이정환 선수, 배구 최정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인타임즈인은 향후 1년간 해당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 및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올해도 발달장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당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인타임즈인은 글로벌 교육 전문 기업으로, SPEP, 100 CLASSICS, 원스탑프렙 등 자사 브랜드를 통해 대상별 특화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매년 많은 글로벌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생활과 업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대거 들고나왔다. 멀티모달 AI 시대가 본격화한 만큼 이를 보다 많은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부터 PC까지 촘촘하게 배치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온디바이스 AI 기기가 등장하면서 이에 들어갈 ‘미니 멀티모달 AI 모델’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앞서 오픈AI와 구글도 관련 AI 모델과 제품을 내놓은 만큼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AI를 모든 곳에 심는다”MS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를 개최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의 AI 기술을 클라우드는 물론 엣지 기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MS는 먼저 애저 클라우드에서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GPT-4o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PT-4o는 오픈AI가 지난 13일 처음 공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이다.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이미지와 형상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애저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애저 AI 스튜디오’에서 GPT-4o를 사용해 자사에 맞는 AI 모델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오픈AI는 “GPT-4o를 몇 주 이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보다 먼저 MS의 애저 서비스를 통해 처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케빈 스콧 M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비용이 12분의 1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제 AI는 가상직원”MS는 자사의 ‘AI 비서’인 코파일럿이 이메일 모니터링, 자동화된 작업 수행, 직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나리오별로 대응해야 한단 분석이 제기된다.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면 SK하이닉스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치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에 분산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도 나온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꾸준히 깜짝 실적을 내고 있다"면서도 "깜짝 실적의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눈높이가 충족된다고 해도 시장의 시선은 다음 분기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크게 움직였다"며 "엔비디아 주식 옵션 가격으로 추정한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예상 변동 폭은 플러스(+)·마이너스(-) 8.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강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경우 국내 대형주에서 SK하이닉스로만 비중을 채워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의 눈높이와 변동성을 감안하면 분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분산 투자 대상으로 삼성전자보다 삼성전자우가 매력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자금이 더 몰릴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외국인은 연초 이후 삼성전자를 7조8000억원, 우선주를 1조3000억원 순매수했는데,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순매수 강도가 더 강했다. 외국인 지분율 제한을 고려해도 우선주에 외국인 수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강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역량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턴어라운드 자체에 대한 의심은 덜하고,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