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리어(대표 최정호)는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에어컨용로터리
콤프레셔의 개발에 성공,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대우캐리어가 자체개발한 이 에어컨용 로터리 콤프레셔는 세계 최대의
냉난방기기 전문업체인 미캐리어사로부터 품질 인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대우전자는 총 250억원을 투자, 광주 하남공단내에 연간 70만대
규모의 로터리 콤프레셔 생산시설을 갖췄다.
대우전자는 생산량의 40%는 자체 에어컨생산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판및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은 로터리 콤프레셔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미일등에서의 공급물량이 달리면 국내업체들은 생산에 큰 차질을 빚어왔으며
올해의 경우도 콤프레셔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않아 에어컨 품귀사태가
일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