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희 한국노총사무총장이 23일 하오5시30분 서울 동작구 사당3동
220의 7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연 54세.
홍사무총장은 서울태생으로 27세때부터 노동운동에 투신, 그동안 담배,
인삼노조사무국장, 위원장,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거치면서 남다른 열정과
집념으로 우리나라 노동운동을 이끌어왔다.
고인은 지난 3월10일 노총창립 기념일에 간경화증세로 쓰러진 이후에도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투철 투쟁정신을 보이는등 노동운동가로서의
모습을 선명히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유영자씨(52)와 1남1녀가 있다.
영결식은 27일상오9시 노총회관에서 노총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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