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내년중 중국, 체코슬로바키아, 베트남등 3개 공산권 국가와 EC
(유럽공동체)등 4개 지역에 무역관을 추가 개설해 무역관 수를 85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선기 무공사장은 23일 국회상공위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무역사무소의
신설 및 폐쇄계획을 묻는 평민당 김봉욱의원의 질문에 "지금까지 소련, 유고,
헝가리등 5개 사회주의 국가와 무역사무소를 교환설치한데 이어 내년에도
중국등 3개 공산권 국가와 EC지역에 무역사무소를 교환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오는 92년 EC통합에 대비해 유럽지역에 무역사무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나 그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무역관의 수를 늘려나가는 것보다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무역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대답했다.
이사장은 또 현재 해외무역관 사무실을 대부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매입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위해
5억원의 예산을 요청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