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기술대학과 IBM연구진은 최근 초전도체를 이용, 인간두뇌의
자장변화를 감지해 뇌이상을 진단하는 첨단의료장치를 개발했다.
IBM사에 따르면 이 의료장치는 특히 간질 뇌일혈 실어증등의 진단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것.
지구자장세기의 10억분의 1정도밖에 되지않는 인간두뇌의 미세한 자장을
감지해내는 이 장치는 일종의 자력계로서 기존의 실험장치에 비해 두뇌의
자장을 감지해내는데 있어서 4배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BM의 왓슨연구소(미뉴욕주소재)에서 설계되고 이스트되수칼에 있는
IBM제품개발연구소에서 제작된 이 새로운 자력계는 24개의 매우 작은
크기의 실험적 초전도장치를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