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질 음료출하 이어 ***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기능성식품시대가 열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7년 제일제당이 충치예방, 변비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미료인 올리고당 생산과 더불어 이를 첨가한 케익
가루를 시중에 내놓은데 이어 지난해 6월 롯데제과에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감미료 파라치노스를 넣은 노타임껌을 시판하면서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한 기능성식품 생산이 본격화, 현대약품 한국화이자등 제약회사들이
섬유질음료를 최근 출하해 관심을 끌고있다.
*** 식품업체들도 가세 ***
또 롯데제과 동아식품 제일제당등 식품업체들도 잇달아 다양한 가능성
식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가능성식품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 신체리듬 조절 충치등 예방 효과 ***
기능성식식품이란 지난해부터 일본등지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제품에 첨가된 기능성분이 인체내에서 질병예방과 회복, 신체리듬조절등의
효과가 있도록 제조/가공한 식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롯데제과, 화이벡스 개발 10월 선뵈 ***
우리나라에서 기능성과자류를 처음 시판하기 시작했던 롯데제과는 최근
식품성 섬유음료의 소개와 더불어 섬유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자
섬유질을 첨가한 저칼로리다이어트 아이스크림 "화이벡스"를 개발, 오는
10월께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식품의 경우는 합작선인 일본의 오스카제약이 개발한 다이어는
섬유음료제품인 "화이브미니"를 내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며 제일제당은
올리고당 첨가식품종류를 다양화시킬 방침을 세우고 있다.
*** 다양한상품 개발 추진 ***
이밖에 국내청량음료 메이커들에서도 올리고당을 첨가한 음료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기능성식품의 종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오스카 제당이 섬유질음료의 시판에 성공하면서부터
기능식품개발붐이 메이지제과를 비롯한 유명식품업체들이 기능성식품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하는데 힘입어 50여종의 기능성식품이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