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조합이 최근 기능공부족으로 공장가동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업체들에 정년퇴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알선해 주면서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프라스틱제조업체들은 극심한 원료난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어왔으나 최근 원료난이 해소되자 이번에는 기능공부족으로 공장
가동이 어려워 조업단축업체가 늘고 있는 실정.
이에따라 조합은 우선 6명의 정년퇴직자들을 일부 조합원사에 취업을 알선해
준 결과 업계로부터 호응을 얻자 조합내에 전담기구까지 설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것.
조합의 한 관계자는 "노사간의 갈등이 심했던 업체일수록 이들은 채용함으
로써 노사화합이 잘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업체들로부터 취업알선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은 표정.
한편 조합은 기능공양성을 위한 자체연수원을 마련키로 함에 따라 임대
시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