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중심으로하는 동아시아무역권 형성움직임에 미국이 큰 관심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중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미의회 보고서를
인용, 21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일본 한국 대만은 미국의 무역마찰때문에 그쪽과 거리를
두면서 상호의존관계를 높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동아사아의 이러한
무역블록화 현상에 대한 미국의 참여 여부가 최대과제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각국경제는 "수평적인 통합"형태를 띠고 있다고
지적한 미의회 보고서는 "특히 일본 한국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수개국의 수출증대와 함께 엔화강세, 미국시장의 보호주의적
움직임이 날로 강해져 아시아 역내의 무역과 투자흐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