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브 간디 인도총리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과
경제개발계획, 핵무기 감축등의 현안을 토의하기 위해 15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간디총리가 공항에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은뒤 곧바로 크레믈린궁에 도착, 고르바초프 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소련이나 인도 또는 제3국에서의 양국간 합작투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간디 총리의 부인 소냐여사는 라이사여사와 함께 다이아몬드 전시회와
크레믈린궁 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