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김용원)가 움직이는 컬러TV등 첨단기능의 5개 새제품을
개발, 연말께부터 국내공급과 함께 수출에 나선다.
13일 대우는 <>보는 사람의 자세및 시각에 따라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컬러TV <>리모컨에 이어폰을 부착하고 말하는 기능이 부가된 TVTR <>음성
지시에 의해 동작되는 전자레인지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또 <>듣는 위치에 따라 스피커방향과 좌우음량이 조절되는
컴포넌트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진공청소기등 5개 하이터치제품의 상품화를
연말까지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술 76개 특허출원과 해외출원도 준비 ***
대우는 이들제품의 개발과 관련한 76개기술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외출원
도 준비하고 있다.
이회사는 5개 새제품의 개발을 위해 작년8월 우수인력 30명을 선발, 사장
직속의 하이터치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한편 서울대산업공학과 이면우교수팀
과 산학협동을 이뤄왔다.
하이터치제품은 이미 개발된 첨단기술과 원리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응용
하여 부가가치를 높인 새상품이다.
대우가 이같이 첨단기술제품의 상품화를 서두르는 것은 원고 고임금 선진국
의 수입규제등으로 지금까지의 값싼 제품으론 채산성을 맞추기가 점차 어려워
지고 있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