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10일 김창근 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예산심의를
갖고 분당/일산신도시건설계획의 일환으로 경의선구간중 서울-일산구간의
복선화를 착공키로하고 설계비와 노방구축비로 1,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복선화사업의 건설실무는 철도청이 추진하고 건설비는 토지개발공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교통부측은 아울러 수도권과 제주등지에 신국제공항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설계를 위해 93억원을 요구하는 한편 김해국제공항확장과
청주신공한건설을 위한 용지매입비도 요청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또 서울시 지하철2호선연장사업(신도림동-목동)을 포함한
1단계추가건설계획에 518억원, 부산시 지하철건설에 200억원을 새해예산에
반영키로 잠정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