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고비 매수비중 점차 늘려 **
2개월여에 걸쳐 압도적인 매도우위를 보여온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이
전주(15-20일)를 고비로 매도치중도가 크게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동안
1,173만주의 매도주문과 756만주의 매수주문을 내 3대2정도로 매도가
많았다.
이는 3월중순이후 2개월여에 걸쳐 8대2정도로 매도가 많았던 점에 비추어
볼때 그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특히 주후반에는 증권사사장단회의에서의 매도자제결의와 투신사에
대한 신규펀드설정 허용을 계기로 매수세가 일면서 모처럼 매수우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에 668만4,000주의 매도주문과 262만8,000주의
매수주문이 몰려 전체주문량의 각각 57%, 34.7%를 차지했다.
증권 조립금속업종에는 각각 135만7,000주, 124만9,000주의 매도주문을
낸데 반해 매수주문은 25만9,000주, 93만2,000주에 그쳤다.
광업 제지업종은 매도주문없이 매수주문만 1만주, 8만1,000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