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들까지 매수에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채권수익률도 11일
모처럼 소폭씩 떨어졌다.
11일 증권계에 따르면 최근 수일동안 채권거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개인투자자 외국계은행을 비롯 일부 시중은행과 특수은행들까지 채권매수
주문을 내고 있다.
채권수익률은 은행권매수에 힘입어 통안증권기준 최고수익률의 경우 연
17.9%에서 연 17.6%로, 최저수익률의 경우 연 17.4%에서 연 17.2%로 각각
낮아졌다.
덤핑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던 증권사들 역시 어느정도 급한 매물을
소화시킨데다 은행권의 사자주문이 시세를 안정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