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28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국무위원과
각급 중앙행정기관장들은 자체 감사기관을 총동원해서 좌익세력의
불법책동을 묵인, 방치하는등 체제수호 의지가 약한자와 사회상황 변화에
눈치나 살피고 시간만 보내는 공직자, 그리고 법집행을 소홀히 하는
공직자를 적발해 엄중히 다스리라"고 지시했다.
강총리는 "모든 공무원들은 오늘의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결연한 의지로
국가기강 확립에 앞장서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와 함께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서 조그마한 사항이라도 사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적극 개선해 나가라"고 말했다.
한편 허형구법무장관은 " 금년초부터 4월20일까지 731회의 데모에서
화염병 투척건수는 30만3,000여건에 달하며 물적피해만도 3억여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화염병 단속 특별법이 없는 상황에서 인적, 물적 피해가
크기때문에 폭력행위위반에 관한법등 현행법으로라도 단속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