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를 비롯, 공인일보, 광명일보, 해방연보등 북경신문들은 21일
일제히 1면 머리에 앞으로 시위에 대해서는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신화사 통신 기사를 게재, 학생들의 수업거부와 대규모 시위계획움직임에
대한 당국의 단호한 태도를 전했했다고 중국계신문 대공보가 22일 보도했다.
중국계 신문들은 일제히 "사회안정유지가 당면과제"라는 제목의
신화사 통신기사를 전제 보도하면서 호요방을 추념하여 시민들이 애통해
하는 분위기를 이용, 공산당타도의 반동구호를 외치고 선동적 연설을
하며 무장경찰을 공격하는 불법분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나 이같은
불법활동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경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