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개월동안 주식투자인구가 50만명가까이 늘어났다.
증권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재 25개 증궈사의 위탁자계좌수는
237만 5,534계좌로 지난해 말해 비해 49만 6,450계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증가추이를 보면 지난 1월중 14만7,173계좌, 2월중 15만6,206계좌가
늘어난데 이어 3월중에는 19만3,71계좌가 신규개설됨으로써 월간증가량으로는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이 위탁자계좌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증권사 점포신설 자유화조치로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131개의 지저밍 신설되면서 신규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데다 지난 3월말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는등 증시가
활황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총위탁자계좌중 실명계좌수는 232만9,000여계좌로 실명화율이 98.02%에
달해 지난해말의 97.62%보다 다소 높아졌다.
증권사별 위탁자계좌수는 대우증권이 45만 2,338계좌 (19%)로 가장 많았고
<>대신 25만3,920계좌 (10.7%) <>럭키 24만4,149계좌 (10.3%) <>동서 22만
2,504계좌 (9.4%) <>현대 15만6,691계좌 (6.5%) <>쌍용 15만1,673계좌
(6.4%)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