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중 국내 경기는 수출부문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의 호
조에 힘입어 전자, 자동차, 시멘트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주요 업종의 최근 동향과 문제점"조사에 따르면
1/4분기중 경기는 수출신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전자제품, 자동차등 고급내
구재 소비의 증가와 건설 부문의 활기에 따른 내수시장의 호조 및 업체들의
설비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이 뒷받침돼 상승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
됐다.
올해 시장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내수판매는 전체적으로 20% 안팎의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동차는 승용차 대중화추세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65%이상 급증한 19만8,000여대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