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동양나이론은 폴리프로필렌의 원료인 프로필렌을 최신의
프로판탈수소공법으로 연산 15만톤씩 생산, 오는90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업계에 공급키로 하고 미 UOP사와 제조기술도입계약을 11일 체결했다.
동양나이론은 총 1,200억원을 투입, 울산공단내 부지에 연산 15만톤규
의 프로필렌공장을 90년 하반기까지 완공, 8만톤은 자체 폴리프로필렌공
장에 공급하고 나머지 7만톤은 국내및 해외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프로필렌은 나프타분해센터에서 에틸렌, 부타디엔등과 병행
생산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왔으나 이번에 동양나이론이 채택한 탈수소공
법은 관련 생산제품 없이 바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