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근로자등 보통사람들을 위한 도시주변 1일관광지가 올해부터 적극
개발된다.
정부는 도시민 근로자 청소년등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도시주변
1일 관광지를 연차적으로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하고 우선 연내에 158억100
만원을 들여 신륵사 (경기 여주) 화암약수 (강원 정선)등 7개 관광지를 개
발하는 한편 합천호 (경남 합천) 와 충주호 (충북 제원)등 2곳엔 시범 야영
장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값싼 휴양숙박시설의 확보를 위해 오는 92년까지 99억800만원
의 예산으로 주문진 (강원 명주), 충주호, 중문단지 (제주)등 3개소에 한국
관광공사로 하여금 시범가족호텔을 건설, 운영키로 했다.
7일 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서민근로자들의 관광시설
확충계획을 확정했다.
교통부는 이 계획에 따라 올해중 7개 관광개발대상지에 서민들의 이용이
용이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 전기통신등의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다목적 잔디
광장과 주차장 공중변소 안내판 휴지통 오물처리시설등 이용 편의시설을 개
발하며 최소한의 상점과 매점등 민자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