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의 총수탁고가 제2금융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17일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신은 이날 공사채형수익증권 판매액이 2조6,217억원, 주식형수익증
권판매액이 2조3,829억원을 기록, 합계 5조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들 주식형수익증권을 매입한 투자지수(구좌기준)도 161만8,443구좌
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판매액(수탁고)은 투자자들의 수익증권매입원금에 해당하
는 것이고 이를 17일자 유가증권시세에 따라 평가할 경우 한국투신의 총신
탁자산은 채권형 2조8,866억원, 주식형 3조1,331억원으로 합계 6조197억원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날 현재 대한투신은 4조5,843억원, 국민투신은 2조1,746억원의
수익증권 판매실적을 기록, 투신3사 전체로는 무려 11조7,635억원어치의
수익증권을 매각한것으로 집계됐다.
또 투신3사의 구좌수는 모두 338만1,073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