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무역수지흑자및 경기호조에 힘입어 회사채 현금상환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 상환금액은
모두 2조4,749억원이었는데 이중 33.6%인 8,310억원은 차환사채를 발행, 상환
이 연기됐고 나머지 66.4%인 1조6,439억원은 현금으로 상환됐다.
지난 87년의 경우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 상환금액 1조8,205억원 가운데
61.3%인 1조1,169억원이 현금으로 상환돼 현금상환율은 5.1%포인트 높아졌고
금액은 5,27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