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 종금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자보호를 위해 신용관리기금운영이 개선
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신용관리기금의 총자산규모는 9월말현재 675억원으로
83년 6월 설립시보다 3배가량 늘어남에 따라 금융기관의 경영개선과 공신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의 특별계정의 경우 금융사고의 빈발 및 사고규모의
대형화등에 따라 장기대출금이 총대출 483억원중 9.9%인 67억원에 달해 운
영상 어려움으로 대두하고 있다.
한은은 신용관리기금의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키 위해 대상금융기관별로
출연비율을 재조정하고 정부출연을 실시, 기본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운영방
식도 현행 장기대출지원에서 소액예금자에 대한 보진금지급방식으로 전환해
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고금고등에 대한 자금지원은 필요한 최소한의 경우로 제한, 신용관
리기금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