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위 4당간사들은 21일 하오 국회에서 회동, 오는12월5,6,7일 다시
청문회를 여는 문제와 증인선정 및 준서, 당별신문시간 배정등에 대해서 논
의했으나 합의에 실패 오는22일 전체회의에서 최종결정키로 했다.
이날 4당간사들은 청문회를 3일간 더 연장, 12월5일에는 최규하 전대통령,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 소준렬 현지 계엄분소장을,12월6일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유병현 당시 합참의장, 김옥길 당시 문교부장관을 불러 증언을 듣
고 7일에는 청문회를 여는 문제를 건의했다.
22일의 전체회의에서는 이외에 전두환 최규하 전대통령에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문제도 논의할 예정인데 야당들이 강력주장, 동행명령장이 발부될 것으
로 예상된다.
또 야3당은 박준병 민정당 사무총장, 이학봉의원, 권정달씨, 유병현 당시
합참의장, 서명원 당시 전남대학생과장등을 증인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나
민정당이 박준병 민정당사무총장만은 유보할 것을 요구, 박총장을 제외한 5
인이 추가로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함께 이날의 전체회의에서는 주영복 전국방장관의 증언과 관련, 야당
이 위증차원을 넘어선 국회 모독죄라고 합의, 이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문동환위원장은 21일중에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미대사와 위컴당시 미
사령관에게 12월중의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외무부를 통해
미국무성에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