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19개지역에서 방송되고 있는 AFKN-TV를 유선방송으로 바꾸
도록 주한미군측과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정부의 전파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체신부가 6일 국회에 낸 자료에서 AFKN
방송내용은 한국의 윤리나 가치기준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 많아 한국의 "문
화주권침해"나 "문화종속의 유발"이 우려돼 지난 8월 체신부 외무부 문화공
보부등 관계부처대책협의를 통해 체신부와 미군주파수관련 위원회가 실무협
의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