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Intro] 실패를 넘고 넘어… 사이토카인 최후의 승자 나올까

사이토카인의 본래 목적은 세포나 좁은 범위 내 조직에서 면역 관련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인터루킨-2(IL-2)의 반감기가 짧은 것도 이 때문이다. 반감기가 짧아야만 국소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항암치료 목적으로 고용량 IL-2를 투약했을 때 심각하면서도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도 이 같은 태생적인 이유에 기인한다. 애초 IL-2를 비롯한 사이토카인은 고용량 및 장시간 작용하게끔 설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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