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올해 상저하고의 가파른 실적 회복 기대"-키움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상저하고의 가파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유로존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9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OLED TV 수요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현재 동사의 고객사 내 점유율 또한 역대 최고치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 회복 속도가 예상 대비 더욱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19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실적 저점 통과가 예상된다. 1분기는 IT 산업 내 재고조정이 지속되며 전방 수요의 빠른 반등을 기대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객사의 지난해 4분기 재고 자산이 전분기 대비 36% 감소하는 등 빠르게 축소되고 있고 대형 OLED 가동률 역시 지난해 4분기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은 매출 4978억원, 영업이익 8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적극적인 신규 사업 추진 또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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