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백악관 "물가 더 높아질 것", 메릴 "연착륙해도 울퉁불퉁"

뉴욕 증시의 달력은 빡빡합니다. 9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가 있습니다. 7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혹시라도 50bp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다면 유로존 국채와 함께 미 국채 금리도 뛸 수 있습니다. 10일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됩니다. CPI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음을 보여주긴 주겠지만 시원하게 떨어지진 않을 것입니다. 다음 주 15일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 다음 달 초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됩니다. 기업 마진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타겟에 이어 8일(미 동부 시간) 크레디스위스, 인텔, 스캇미라클그로우(SMG) 등이 실적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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