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수사' 검찰, 네 번째 성남시청 압수수색

사진=뉴스1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성남시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서 정보통신과 서버 내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전날도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전산 자료 용량 문제로 이날 다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인허가권을 가진 데 더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어, 성남시 측이 대장동 개발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거나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의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지난 15일 시작된 뒤 이날까지 네 차례 이뤄졌다.

하지만 이날 압수수색에서도 시장실이나 시장 비서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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