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위로…용인 6개 아파트서 발코니 음악회

용인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 동네 발코니 음악회Ⅱ'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코니음악회는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아파트를 찾아가 단지 내 광장에서 공연하고 주민들은 발코니에서 감상하는 비대면 방식의 공연이다.
재단이 지난 4월 관내 4개 아파트에서 발코니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자 이번에 6개 아파트로 공연 대상을 확대했다.

오는 20일 오후 4시 수지구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27일 처인구 포곡삼성쉐르빌, 28일 수지구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7월 4일 기흥구 장미마을 삼성래미안, 5일 처인구 우미린센트럴파크, 11일 기흥구 신동백롯데캐슬에코1단지에서 2번째 발코니 음악회가 열린다.

발코니 음악회에서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13명 내외로 구성된 소규모 기악 앙상블이 클래식,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대중음악 10여곡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선사한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조하거나 재단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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