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간]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하늘에 두둥실·지옥사원 5 -인간수업·코드네임 J
사계절 밥상·Why? 빈센트 반 고흐· 밤의 교실·평일의 나

▲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 김금숙 만화. 정철훈 원작.
조선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이자 좌파 독립 운동가인 김알락센드라 생애를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연해주 일대에서 볼셰비키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랄노동자동맹을 이끌고, 한인 최초 사회주의 정당 결성에 참여하며 혁명을 꿈꾼 그의 짧고 강렬한 생애가 펼쳐진다.

그는 하바롭스크에서 일본군에 체포돼 처형된다.

2009년 조선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국훈장에 추서됐다. 서해문집. 240쪽. 1만6천원.
▲ 하늘에 두둥실 = 백종민 지음.
백종민의 독특한 작가 세계가 담긴 작품들을 엮어낸 만화 작품집이다.

정동장애를 가진 작가만의 독특한 내면세계가 초월적 상상력의 모습으로 만화 속에 드러난다. 송송책방. 588쪽. 2만5천원.
▲ 지옥사원 5 -인간수업 = 네온비 글. 캐러멜 그림.
인기 웹툰 지옥사원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간이 된 악마가 사회에 적응하는 예측 불허의 사건이 전개된다. 위즈덤하우스. 212쪽. 1만2천원.
▲ 코드네임 J = 강경수 지음.
볼로냐 라가치 수상 작가가 선사하는 판타지 첩보 액션 시리즈다.

탈취된 핵미사일 탑재 잠수함을 찾아 새 요원 코드네임 J가 주인공들과 합동 작전을 펼친다.

중국 판권 수출과 뮤지컬 제작이 확정됐다.

시공주니어. 312쪽. 1만2천원.
▲ Why? 빈센트 반 고흐 = 박민정 글. 신정훈 그림.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만화로 소개한다.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표현으로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야수파, 초기 추상화, 표현주의에 영향을 미친 고흐를 알아본다.

예림당. 180쪽. 1만2천800원.
▲ 사계절 밥상 = 박연 지음.
산과 들, 밭과 숲에서 만나는 향긋하고 맛난 사계절 음식 만화다.

농사를 지으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만의 흥미로운 지식과 이야기가 우리 입맛을 돋게 한다.

새로운 나물과 요리법도 눈길을 끈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152쪽. 1만2천원.
▲ 밤의 교실 = 김규아 지음.
시력이 나빠진 아이가 음악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는다.

점점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이 짙어지는데, 새로 온 늑대 선생님은 밤에 음악 수업을 하기로 한다.

샘터. 200쪽. 1만8천원.
▲ 평일의 나 = 은보리 지음.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이다.

퇴사 유혹 만화라고 자칭한다.

주인공은 회사 밖 세상이 더 아름답고 평화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거북이북스. 456쪽. 1만6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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