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1일 1차 티켓 오픈...김재범·문태유·최수진·성종완 등 출연

뮤지컬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본공연 티켓 오픈 날짜를 공개했다. 1차 티켓 오픈은 인터파크와 멜론티켓을 통해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인 헬퍼봇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배워가는 로봇 주인공들을 통해 '감정을 지닌다'라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환기시키고, 빠르고 복잡한 세상에 익숙해지는 것을 대가로 잊고 지낸 섬세한 감정들을 떠올리게 한다.

헬퍼봇 올리버 역에는 김재범, 문태유, 전성우, 신주협이, 헬퍼봇 클레어 역은 최수진, 박지연, 강혜인이 캐스팅됐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은 성종완, 양승리, 권동호가 출연한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예그린어워드 4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달 28일 프리뷰 티켓 예매에서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가을부터 우란문화재단의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에 이어 2016년 정식 초연됐다. 섬세하고 세련된 이야기, 재즈와 클래식을 녹인 노래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