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SA 코스믹, 저평가 매력 부각에 '강세'

CSA 코스믹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다.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CSA 코스믹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3.71%)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해 1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이날 하나금융투자는 CSA 코스믹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저평가된 화장품주라고 진단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SA 코스믹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가진 가장 싼 화장품 주식"이라며 "2분기에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하반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6% 증가한 221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예상했다.중국 관련 매출 비중이 1분기 46%에서 2분기 69%로 늘어나 중국 수출 확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5.2배로 브랜드 화장품 업종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6.0% 증가한 96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브랜드 화장품 업종 평균 PER이 30배임을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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