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틀째 열대야

18일 저녁부터 19일 아침 사이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1도였으며, 인천 25도, 서귀포 26.6도, 전주 25.6도, 광주 25도를 각각 기록했다.열대야는 밤(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올해 들어 서울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달 17일, 전날에 이어 세 번째다.

기상청은 전국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데다 구름이 많아 낮 동안 달궈진 공기가 냉각되지 않는 바람에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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