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5일) 새롬기술 상한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46선에 턱걸이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5%) 내린 46.00에 마감됐다.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이내 약세로 기울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3백억원을 훨씬 웃돌았다. 외국인의 매도는 인터넷주에 집중됐다. 특히 NHN은 상승모멘텀이 없다는 분석이 늘어나며 외국인으로부터 포화를 맞았다. 여기에 게임 영업정지 루머마저 돌아 인터넷업체의 낙폭이 커졌다. 그나마 지수를 46선에서 방어한 것은 KTF 등 시가총액 상위 통신주였다. KTF가 인력구조조정 실시소식에 4.6% 뛰었고 하나로통신은 낙폭과대 인식에 따라 7% 이상 반등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탔던 우량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기울었다. KH바텍이 6% 이상 떨어졌으며 인터플렉스와 국순당도 1∼2% 하락했다. 아모텍 한신평정보 인탑스 등도 비교적 큰폭으로 조정받았다. 반면 LG마이크론은 가격메리트가 부각돼 10% 가까이 치솟았으며 새롬기술은 NHN 지분매각에 따른 차익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실적호전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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