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투자의견 상향 무리..CLSA

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무리하고 평가했다. 30일 CLSA는 신한지주-조흥은행 합병과 SK글로벌의 성공적 해결이 한국증시를 상승시키는 촉매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나 현재까지 두가지 사건이 성공적으로 해결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유동성 장세로 보이는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비중 의견을 상향조정하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CLSA는 종합지수 주가수익배율(PE)의 경우 9배에 이르고 있어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작년 고점대비 (11.3배) 저평가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CLSA는 실망스런 2~3분기 실적이 시장에 반영되면 주가가 다시 600 포인트 수준까지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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