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2일) 개인 313억 순매수 낙폭줄여

코스닥지수가 4일 연속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 내린 83.95에 마감됐다.나스닥지수가 5일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첨단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거래소시장마저 연중최저치를 기록하자 코스닥시장은 장중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벤처지수도 2.34포인트 떨어진 174.97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 하락한 34.39를 나타냈다.하락종목수는 3백63개로 오른종목 1백90개보다 훨씬 많았다.

투신과 외국인 모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들이 3백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낙폭을 줄이는데 그쳤다.한통프리텔이 외국인 매물압박으로 4% 이상 떨어졌으며 한통엠닷컴의 경우 기관의 손절매 물량이 주가를 8% 이상 끌어내렸다.

새롬기술은 미국 다이얼패드닷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는 공시를 냈지만 약발이 들지 않았다.

SBS LG홈쇼핑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대형주도 약세권에 머물렀다.반면 로커스는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며 엔씨소프트 쌍용정보통신 등 ''신업종대표주''도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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