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1일) 아침드라마 '행복' 등

"아침드라마" (MBCTV 오전 9시) = 유경의 오피스텔에 함을 팔러온 제영과 직장동료들은 술상을 차려오라고 한다. 영민이 다음에 크게 한 잔 사겠다고 하지만 못 믿겠다며 굳이 각서를 써 놓으라고 한다. 유경은 방안으로 들어와 각서를 쓰다 북받치는 설움에 울음을 터뜨린다. 유경과 영의 결혼식날 수많은 하객들이 인사말을 주고 맏는 가운데 도일이 나타난다. 도일은 접수대로 다가가 익명으로 거액의 보조금을 내놓고 사라진다. "시카고 메디컬" (SBSTV 오후 10시55분) = 셧트는 식물인간이 된 캐린을 약속대로 안락사시키려다. 이 일을 알게된 윤리위원회에 완강한 반대에 부딪힌다. 캐런의 건강관리센터는 안락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케런을 옮길 것을 제의한다. 그러나 그것도 여의치않자 셧트는 버치의 도움으로 법원에 청원하다. 한편 가이거는 평소에 경멸하던 여의사 제리가 성형외과로 오는 것에 반발하지만 제리는 가난한 언청이 환자의 무료수술을 주선하고 기자회견까지 마련한다. "미니시리즈" (KBSTV 오후 9시50분) = 박사장을 만나고 나와 현실을 깨달은 영주는 찬영에게 서로가 어울리지 않으니 각자의 길을 가자고 한다. 기동으로부터 연송이 불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기훈은 병원으로가지만 연송의 어머니가 병문안을 거절한다. 일년후, 연송의 병실엔 기훈이 토요일마다 전해준 장미꽃이 꽂혀있지만 여전히 문안을 거절당한다. 졸업식날 기훈은 대통령상을 받게되고, 대기와 유경은 교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일일연속극" (KBS1TV 오후 8시30분) = 집에 도착한 할머니는 남은 용돈을 옷장 속 고쟁이에 넣으려다 돈이 없어진걸 알게된다. 할머니는 금복을 불러 다짜고짜 돈을 내놓으라며 윽박 지른다. 금복은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해하는데 물을 갖고오던 청자는 금복이 옷에 물을 쏟는다. 아들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간 정택은 병원비를 대신 내고는 병신안에서 서성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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