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품조사 강화...불량품생상기업에 법적제재

중국은 최근들어 부쩍늘고 있는 자국산 수출품에 대한 외국의 품질불량제소를 줄이기 위해 정부차원의 강력한 법적조치를 마련중이라고 중국의관영 영자지차이나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주진원국가진출구상품조사국 국장의 말을 인용, 작년8월 중국의 "수출품 검사법"이 실시된후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불량품이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북경당국은 수출기업에 대해보다 강력한 법적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신문은 어떤 조치가취해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그중에는 일정기간내불량품들을 정해진 만큼 줄이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정부가 폐쇄명령을 내릴수 있는 법령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국장은 현재 중국의 수출품중 도자기 실크 통조림 법랑제품등 47개 품목의품질이 극히 저조하다고 말했다. 최근 신화통신은 자체 조사를 통해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공산품 5천개중2천개만이 국제 규격에 합격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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