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미래전략산업기지가 될 빛그린·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전남 함평군 일원에 407만1448㎡ 규모로 조성되는 빛그린산단은 1-2공구 71만3000㎡가 60%의 공정을 보여 내년 3월 계획대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1-1공구 175만8000㎡는 내년 착공해 2019년 5월 완공된다.

시는 최근 국가사업 확정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 기지 기능을 하게 될 이 산단의 용지를 올 하반기부터 분양하기로 했다.

에너지밸리산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0일 지방 산단 94만4000㎡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이뤄져 착공에 들어갔다.

에너지 변환·저장·통합 기술기업이 집적화된다. 에스디전자 등 53개 기업이 실입주를 위한 토지 매입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투자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