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류수영, 박하선(사진=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의 제왕’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수영, 이유리. 민진웅, 이영은, 김동준,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연애 당시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MC들의 박하선의 드라마 속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안 나쁠 줄 알았는데…기분 나쁘더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류수영 부부의 애칭을 묻자 "제 본명이 어남선이다 보니 그냥 남선, 하선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류수영과 박하선이 처음 만난 것은 '트윅스'가 아니었다. 류수영은 드라마 '명량소녀 성공기' 촬영을 위해 박하선의 모교를 찾았고, 그 때 박하선은 창문에 앉아 류수영을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 운명같은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진 것이다.

한편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4년부터 연인이 되어 2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1월 결혼에 골인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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