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아들 유모 (사진=방송캡쳐)

도주 생활 끝에 덴마크에서 붙잡혀 구금된 정유라씨와 19개월 난 그의 아들을 비롯한 유모와 조력자 등이 사라졌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이날 오후 올보르시 외곽에 있는 정 씨의 자택을 찾았을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은 물론 집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어디론가 떠났다고 한다.

정 씨 송환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취재진들이 계속해서 취재에 나서자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사회복지부에서 이들을 모처로 옮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부터 정씨 일행이 머물렀던 자택에는 정 씨가 체포된 이후 아들과 유모 등이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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