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아나운서 시절 월급 30원 들어온 이유
방송인 강수정이 넘치는 식탐을 고백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수정은 최근 녹화를 진행한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에서 '욕망'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제가 식탐이 좀 많은 편”이라고 운을 떼며, 식탐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강수정은 "과거 KBS에 다니던 시절, 지하에 매점이 있었는데 직원들은 외상을 할 수 있었던 시스템이었다. 제가 식탐이 좀 많아서 정말 매 시간마다 매점에 드나들었다. 그렇게 매일 가서 사 먹고 월급에서 공제를 받았다. 그리고 어느 날 월급날이 됐는데, 통장에 30원이 들어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출연진들은 원초적인 19금 욕망부터 지적 허영심, 유행 등 각양각색의 욕구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김효진(청팀)과 김대희(청팀), 신봉선(백팀)이 스페셜 멤버로 출연해 속 시원한 사이다 입담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