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원큐(1Q)오토론’ 중고차 구입자금을 신청한 고객에게 연 4%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내담네트웍스의 핀카 앱(응용프로그램)에 가입한 뒤 이 상품을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의 신용등급과 대출금액, 대출기간, 기준금리와 무관하게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은행 부수거래 9개 항목(급여 이체, 아파트 관리비 이체, 기타 자동이체 등) 중 3건을 필수로 선택해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 개인사업자, 연금소득자 등 소득이 있는 소비자는 최대 7000만원까지 국산차와 수입차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말 자동차 수익 모델 발굴과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해 중고차 앱 핀카를 운영하는 내담네트웍스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현정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대리는 “내담네트웍스와의 제휴로 소비자가 원큐오토론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