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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우포 - 김정임(1953~ )

입력 2016-09-18 18:12:47 | 수정 2016-09-18 22:28:54 | 지면정보 2016-09-19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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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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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은 분명히 지상이고 현실이다. 그런데 왜 환상의 세계처럼 보일까. 시인은 마치 꿈속의 세계처럼 우포늪에 와서 땅을 디딘 적 없는 흰 발을 보며 ‘꿈의 한가운데’를 돌아다니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살고 있는 곳이 오염되고 황폐화됐기에 원형이 보존된 구역, 우포가 신비스럽게만 보이는 것일 터이다.

문효치 시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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